개강과 속앓이
으으... 요새 속이 계속 안좋은게 나는 혹시 위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어서 병원을 찾아갔더랬다. 그리고 그 무섭다는 비수면 위내시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진 않더라. 그냥 위 장벽이 좀 울퉁불퉁하고 그래서 위염끼가 있는 거라고. 그대로 두면 악화돼서 위궤양이 될 수도 있으니 약을 꾸준히 챙겨먹으라며 한달분 위장약을 주셨다. 그리고 이제 거의 한달째. 약을 먹어서 나았느냐? 하면 사실 잘 모르겠다. 약을 먹는 동안에도 종종 체하고 머리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은 계속 되었다. 이건 정말 나도 인지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때문인 것 같았는데, 결혼 준비때문에 잠깐 스트레스 받으면 그걸 또 예민하게 잡아채서 배는 울렁울렁거린다. 나는 체하면 편두통처럼 머리도 같이 아픈타입이라 정말 뭐..
주절주절 이야기
2016. 9. 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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