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에는 엄청나게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에 뭔가 약간 촌스러움이 묻어나면서 정다운 디저트집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리화인와플. Refine 라는 '정제하다' 단어와 '이화인'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고 하시는데 리파인이라고 보통하지 않나? 리화인이라고 발음한 것도 뭔가 정이 묻어나는 옜날느낌이다. 원래는 이대 정문을 바라보고 두번째 오른쪽 골목 안쪽에 위치했었는데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게도 확장하시고 자리도 옮기셨다. 이제 그 옷가게 엄청 많은 골목길 쪽에 있다. 엄청 정직하게 생기신 아저씨 한 분이 운영하시는데 깊은 목소리가 특히 매력적이시다. 가게도 옮기고 확장도 했지만 별로 달라진 건 없다. 아저씨는 여전히 정성껏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드시고 와플도 만드신다. 메뉴판에서 정다운 옛맛이 묻어나는 ..
이대맛집 중 하나인 에그 앤드 스푼레이스. 이대브런치맛집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하겠다. 특히 런치에는 약 10% 가격 할인이 들어간 런치메뉴가 있기때문에 브런치 시간에 가는 게 더 이득. 런치메뉴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2시까지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에그 앤드 스푼레이스 가면 항상 시키게 되는 메뉴는 요 크림치즈오믈렛(9,000원). 안쪽에는 펜네? 면으로 된 베이컨 크림파스타와 치즈가 들어있는 오믈렛이다. 옆의 빵과 샐러드까지 함께 줘서 정식같은 느낌도 들고. 부드럽고 맛있다. 하지만 이 메뉴만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 있어서 다른 메뉴랑 같이 시켜서 먹는 게 좋다. 그래서 별 3.5-4개 줄 수 있음. 그리고 동시에 갈때마다 또 시키는 메뉴는 요 밥메뉴. 고기 종류는 매번 바..
항상 이대 앞을 지나다니면서 줄이 길어서 궁금했던 이대맛집 란주탕슉, 맨날 줄이 길어서 못먹다가 얼마전에 저녁때 마침 줄이 없어서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기대하고 기대했던 만큼 맛은 어땠을까? 란주탕슉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역시 '사천꿔바로우'이다. 크기별로 R 사이즈는 13,000원, L 사이즈는 20,000원. 혼자가면 꿔바로우만 먹고 나와야해서...2인이상이 가서 꿔바로우 하나랑 다른 것들도 시키는 게 좋은 방법인 듯. 나도 2명이 가서 사천 꿔바로우 하나랑 '사천해물자장도삭면'을 시켰다. (6,000원) 그 유명한 란주탕슉의 꿔바로우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바삭바삭하고 찹쌀이 들어있어서 맛있더라. 양념도 고기도 괜찮았다. 음, 굳이 별을 주자면 3.5개에서 4개 사이? 양도 13,000원 치고 ..
이대 앞에 물론 맛집 많지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이대 학생들이 애용하는 가장 유명한 이대명물이 있으니. 바로 이화사랑 김밥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 위치한 이화사랑김밥은 1층에 있다. 파리바게뜨 옆에. 가장 유명한 메뉴는 참치김밥이지만 그 외에도 몇개 다양한 김밥 종류들이 있다. 가격은 2500~3000원정도. 참치김밥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밥도 참치도 그득그득 넣어주기 때문. 계산대 옆에 마요네즈도 마음껏 뿌려갈 수 있다. 이대명물이니만큼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하다. 그렇지만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면 별로 줄이 안길고 또 희귀한 김밥을 만나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치즈김밥, 칠리치킨김밥 등... 보통 3시정도에 희귀김밥이 나오니 참고할 것. 그래서 맛있냐고? 어떤 김밥을 고르느냐에 ..
이대맛집, 이라고 찾고 있다면 살포시 추천해보는 곳은 포포나무. 아주 예전부터 있어온 음식점이기도 하고 계속 인기가 많았던 음식점이기도 하다. 솔직한 의견으로는 4년전에 갔을 때가 더 맛있었지만 아직도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 이대맛집, 포포나무. 위치는 이대 정문에서 이대역을 향하는 길에서 두번째 골목. 지하에 위치해 있다. 현금으로 하면 좀 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할 것. 포포나무는 나름대로(?)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떡갈비부터 함박스테이크까지 스테이크들을 판매한다. 주목해야하는 건 역시 가격. 실크 스테이크 6,000원부터 양을 많이 주는 빅 로스트비프 17,900원까지. 보통 만원 아래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사이드로 나오는 메뉴들은 추가로 비용을 내고 더 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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