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임신 16주차가 되었다. 드디어...! 이제 엄연히 임신 중기라고 말할 수 있고, 임신 안정기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리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입덧이 지나간 자리에 다음 차례의 어려움이 왔기때문이다. 나처럼 초산부들은 조그만 증상에도 덜덜떨기 마련이라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 증상들을 글로 남겨본다. 14주가 지나면서 점차 나아지더니 3일에 1번 토하는 정도로 줄어든 입덧은 이제 차타고 너무 오래 이동하지만 않으면 버틸 정도가 되었다. 밥도 잘먹고 자주자주 배고프다. 14-16주는 자궁이 쑥쑥 커진다고, 책에 그렇게 쓰여있긴 했지만. 이전에는 없던(있더라도 인지못할 정도로, 혹은 신경쓰지 않을 정도였던) 복통이 찾아왔다. 솔직히 항상 배가 아플때마다 어..
태교, 임신♥
2017. 10.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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