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부터 계속 관심있던 캘리그라피. 학원을 다니자니 부담스럽고 혼자 연습하자니 막막하다. 태교 관련 도서들을 빌려오면서 같이 빌려온 캘리그라피 도서. 공병각의 나도 손글씨 잘쓰면 정말 좋겠다. 다른 책들에 비해 정말 수업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고 표지 손글씨가 마음에 들었던 것도 한 이유. 원래 13주차 과정인데 도서관 대여기간은 2주인지라. 급하게 읽어보고 대충 따라하기 시도... 초기에는 스케치북에 열심히 따라했는데.. 중간에 스폰지가 아닌 붓펜 구해오라고할때부터 대충 보기 시작 ㅋㅋㅋ... 내 원래 필체를 살리면서 잘쓰는 서체를 따라하고 싶었는데 역시 연습이 답이랄까.. 여러 요령들이 써있긴했지만 따라하고 싶은 필체를 여러번 따라해보는게 제일 좋은 독학 방법인듯 ^_ㅠ 책에..
다양한 취미생활이 있겠지만, 나는 유독 글씨쓰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라한다. 아마 피는 물보다 진해서 그림그리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의 영향이 큰 모양이다. 얼마전에 만난 친구가 자그마치 7개월이 지난 생일선물을 주었는데, (물론 나도 6개월이 지난 선물을 주었다. 대체 얼마만에 만난건지.) 그 중에 캘리그라피 펜이 2개 들어 있었던 건 잠시 접어두었던 캘리그라피에 취미생활에 불을 붙여주었다.책도 여러권 구입하고 연습도 좀 하다 말았던 캘리그라피. 잘하려면 매일 꾸준하게 연습해야한다는데 생각보다 할 시간이 없다. 아니면 그만큼의 열정이 있지는 않던가. 내가 원하는 만큼 이쁘게 잘 써지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그래도 이번에는 선물 받은 김에 연습을 좀 해봤다. 집에 있는 빈 종이들에 후루룩 쓰면서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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