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라보파 약을 모두 끊자 실망스럽게도 수축은 나타났다. 의사선생님은 더 입원하길 바라셨지만.... 너무 답답하고 오히려 병원환경이 스트레스라는 생각에 결국 퇴원!!!! 대신 1시간에 5번 이런식으로 수축이 오면 바로 병원에 오고 집에서도 계속 누워있기로 약속했다. 입원해있는동안 은근히 계속 신경쓰였던 병원 입원비. 딱 일주일 입원하는데 본인부담금 22만원 나왔다. 보험공단에서 부담해주는 금액 합치면 100만원넘던데.. 본인부담금만 보면 22만원. 보면 입원비, 식대, 진료비, 주사약품비, 기타 약품비, 검사비, 초음파검사비 등이 포함되어있다. 입원비 자체는 약 2만원...다인실이라 저렴. 밥은 한끼에 약 5천-6천원인듯 이건 본인부담 50퍼다. 그래서 5만 얼마. 일주일간 20끼 정도 먹은듯..
따흐흑... 우리 애기 드디어 28주, 8개월에 들어섰는데... 27주부터 배가 자꾸 뭉치더니 넘넘 아팠다... 단순히 자궁 커지는 통증을 넘어 좀 심하게 아파서 밤에 못잘정도. 평소 다니던 수영도 잘 못갈정도. 누워있어도 싸한 생리통같은 통증과 묵직하게 뭉치는 배뭉침이 악 소리 날정도여서. 결국 지난 토요일에 병원을 찾았다. 자궁경부길이도 4.18센치 정상, 애기도 활발하고 정상. 하지만 태동검사했더니 으잉? 50정도 강도의 수축이 10분동안 약 4번 이상... 중간에 한번은 거의 8-90을 찍었다. 의사쌤이 깜짝 놀라시며 바로 입원조치 8ㅅ8 따흑. 배가 아플때부터 병원가면 입원할 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진짜 조산기여서 입원할줄이야. 그렇게 토요일부터 입원한지 벌써 6일째다. 병원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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