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레트로 키보드를 탐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결국 구입한 새 키보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잘 빠져서 한번 구입해볼만했다. 제품명은 앱코 K840. 인터넷 최저가 약 3만원 정도이다. 레트로 키보드들이 좀 비싸던데 보급형으로 나와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넘 이쁜 실물... 이쁘게 불빛도 들어온다. 기계식이라서 적축이지만 그래도 타자칠 때 소리가 좀 있는 편이다. 근데 또 적축이라 타자감은 청축에 비해 떨어지는 편... 뭔가 아쉽다. 진짜 소리가 안나려면 저소음적축인가 그걸 써야하나보던데? 가격대가 비싸서 나같은 컴알못은 함부로 사기가 겁난다.아참 평소에 안쓸 때 먼지 쌓이는 걸 방지하라고 위에 플라스틱 커버도 있긴 하다. 안쓸 때 덮어두니 아주 마음에 든다. 색깔 설정도 바꿀수 있나? 그랬..
공항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기다리면서 사먹어본 크렘 드 마롱 (Creme de Marrons).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에 못봤던 빵집이 있어서 구경하다 하나 사먹게 되었다. 작은 가게라서 인테리어랄 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깔끔한게 아기자기한 맛도 있는 빵집이었다. 팔고 있는 메뉴는 거의 크로아상들. 옆에 밤으로 만든 잼 등 밤 관련 제품들도 파는데 요기 가게 이름이 밤이 들어간거라 그렇다고. 근데 크로아상은 밤맛은 따로 없었다. 나는 밤...어쩌고 안먹어보고 크로아상만 사먹어봤다. 크로아상은 플레인 2500, 마롱 4200, 초코 3500, 갈릭 3800, 아몬드 3800원. 마롱이 독특하게 생겨서 고민이 좀 됐는데 실패할까봐 도전은 못해봤다. 결국 사먹은 건 요 초코 범벅이 된 초코 크로..
남편과 나는 종종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는다. 거의 쉬림프 + 폰타나에서 나온 로제크림소스 조합이지만 이번에 마트갔다가 판촉 아주머니의 권유로 폰타나 볼로나 베이컨 볼로네제 소스를 구입해봤다. 로제크림소스를 워낙 폰타나꺼 계속 구입해왔던지라 폰타나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있어서 천원이나 더 비싼데도 실험해볼 요량으로 구입했던 것 같다. 마침 집에 오뚜기 3분 미트볼이 있는 것도 구입이유에 한 몫했다. 가격은 6천원대였던 듯. 오뚜기 3분미트볼은 정말 맛있어서 강추한다. 근데 미트볼 소스만 가지고 스파게티 면 넣어서 버무리면 양념이 부족하니 꼭 스파게티 소스를 따로 구입해서 추가로 넣어줘야한다. 면은 따로 냄비에 소금물 담고 끓은 뒤 넣어서 8분동안 끓여주었다. 그 사이 다른 프라이팬에 소스와 미트볼을 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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