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미생활이 있겠지만, 나는 유독 글씨쓰기나 그림그리기를 좋아라한다. 아마 피는 물보다 진해서 그림그리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의 영향이 큰 모양이다. 얼마전에 만난 친구가 자그마치 7개월이 지난 생일선물을 주었는데, (물론 나도 6개월이 지난 선물을 주었다. 대체 얼마만에 만난건지.) 그 중에 캘리그라피 펜이 2개 들어 있었던 건 잠시 접어두었던 캘리그라피에 취미생활에 불을 붙여주었다.책도 여러권 구입하고 연습도 좀 하다 말았던 캘리그라피. 잘하려면 매일 꾸준하게 연습해야한다는데 생각보다 할 시간이 없다. 아니면 그만큼의 열정이 있지는 않던가. 내가 원하는 만큼 이쁘게 잘 써지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그래도 이번에는 선물 받은 김에 연습을 좀 해봤다. 집에 있는 빈 종이들에 후루룩 쓰면서 약 ..
새로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이전보다 더 편하고 자유롭게 즐겨보려고 한다. 이전에 얼마나 가식에 매여있었는지. 이 생각만으로도 벌써 티스토리 블로그가 즐겁다 ! 1. 말투는 편안하게. 더이상 존댓말은 없다 ! 심지어 반말도 어때. 약간은 잡지스럽게 쓰는 것도 새로운 느낌일 것이다. 2. 진짜 하고 싶었던 말들. 나쁜 점. 고쳤으면 하는 것.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야말로 솔직담백. 3. 사진도 말도 최대한 간결하게. 쓸데없는 허례허식은 다 뺀다. 가장 필요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들과, 꼭 하고 싶은 말들로. 4. 모바일을 배려한 문단바꾸기도 이젠 없어 ! 길게 길게 문장과 문장을 이어서 쓸테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이렇게 쓰는 걸 좋아라 했으니까. +가독성 문제는 고려해보자... 5. 꼭 필요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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