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홈플러스에서 먹고 싶어서 사온 롯데 아몬드 빼빼로. 5봉지 들어있는 육각 상자로 사왔는데 한 봉지 까자마자 발견한건 하얀 동그라미들이 잔뜩 있는 징그러운 모양의 빼빼로였다. 심지어 처음에 보지 않고 하나 먹기까지 했다. 검색해보니 초콜릿 블룸(Bloom)현상이라고 한다. 곰팡이 같은 건 아니고 유통 과정에서 녹았다 다시 굳어지면서 하얗게 덩어리가 생긴 거라고. 맛도 완전 별로고 육안으로 볼때도 너무 징그러워서 토할 뻔 했다. 게다가 5봉지 모두 같은 상자 안에 있었으니 모두 이상태일 거라고 예상되었다.홈플러스에 가서 환불할까 하다가 그냥 롯데제과에 문의하자, 하고 롯데제과 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고객센터 FAQ에 초콜릿 블룸 현상에 대한 설명이 있긴 했다. (출처: 롯데제과 FAQ) 뭐..
꽤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티스토리 블로그인지라. 오랜만에 다시 접속해보니 휴면계정이더라;;; 뭐 그렇게 오래 접속 안했나 싶기도 하고-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뭘 포스팅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 1부터 10까지 하나하나 포스팅하는 깨알리뷰 블로그로 주제를 잡았다. (+추가로 다녀오는 음식점들 포스팅도 기록해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카테고리는 수정할 부분이 없어서 카테고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너무 무겁지않게, 또 아주 솔직하게 리뷰를 남기는 게 목적이다. 가장 중요한 건 매일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일상 속에서 그냥 별 의미없이 사용하는 물건일지라도 누군가는 그 물건이 어떤지 궁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남기는 게 어떨까, 하..
드디어 일하는 LG 마케팅팀 ㅋㅋㅋㅋLG코드제로가 요새 엄청 뜬다더니핫!한 국가대표팀과 함께 영상을 찍었다영미!!! 로 시작하는 게 너무 웃기고 재밌다안그래도 컬링하는 모습이 방청소하는 모습같다고 패러디 올라온거 보고 웃었는데재밌는 포인트를 잘 잡은 영상인듯!!코드제로도 국가대표가 되어 강력한 청소 기능을 뽐내고 있다 :) 국가대표답게! 코드제로답게!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기준, LG코드제로! [코드제로A9] 모델명 : LG 코드제로 A9(LG CordZero A9) 모터 :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 (10년 무상 보증) 흡입력 : 최대 140W 필터 : HEPA 필터(초미세먼지 99.9% 차단) 배터리타임 : 80분(듀얼 배터리 기준) 충전시간 : 3시간 30분 한번에 강력하게, 무선청소기의 새로운 기준..
피곤해서 눈도 잘 안떠지는 오늘. 어제의 야근이 원인이다... 새벽 1시까지 야근이라니.기획서 제출을 위한 급한 업무 처리를 위한 것이란 건 알지만..이렇게 피곤해지면 열정도 의욕도 사라지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이렇게 방대한 프로젝트는.. 너무 커서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드넓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기분이랄까. 과연 이 기획서가 뽑히긴 할까, 그 전망에 대해서도 너무나 부정적이다.이걸로써 또다시 나에 대해 알아가고 나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 나는 과연 일과 가정, 혹은 나 개인 중 어느 것을 더 중요시 하는가? 당연하게도 일보다는 가정이 중요하다. 일은 내 삶의 목표가 아니다. 일을 하는 것에 즐거움도 보람도 있지만, 또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갈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요새 신혼집 인테리어들이 난리다. 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예비신부로써... 요새 신혼집 인테리어 트렌드와 내가 원하는 우리집 인테리어에 대해 얘기해본다. 1. 현관 리폼하기현관문 색상 바꾸기부터 현관 바닥에 타일깔기, 신발장 아래에 간접조명넣기, 현관 센서등 이쁜 걸로 달기. 이런 식으로 현관문의 느낌을 확 바꿔줄 수 있다. 집의 입구이자 처음 들어서서 마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쁘게 꾸미면 기분이 얼매나 좋게요? 요새는 현관문을 칠판으로도 하고 자석도 붙이고 하던데. 칠판은 지저분해져서 취향이 아니지만 자석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현관문 색깔은 나는 짙은 남색이 좋음. 2. TV 대신 @@요새는 거실을 서재처럼 하는 트렌드다. 우리도 TV를 없애고 책장+장식장을 두기로. 그리고 사진걸기, 그림걸기. 책..
오랜만에 미용실에 다녀왔다. 1년전에 파마하고 아직까지 머리 끝자락에 남아있던 웨이브가 요새 너무 지저분하게 보였기때문이다. 요새 눈에 뭐가 씌였는지 모든 여자들 머리가 그렇게 지저분해보였다. 특히 파마한 머리는 더더욱 지저분해보여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래는 좋아라했던 머리스타일은 웨이브. 그렇지만 요새는 이상하게 생머리가 더 좋다.) 그래서 결국 미용실에서 바꾸기로 한 머리 스타일은 그냥 긴 생머리이다. 매직을 하기엔 머리가 너무 쫙 내려와서 축 쳐지는게 싫기도 하고 또 부자연스럽기도 해서 그냥 일반 판 스트레이트를 했다. 생각보다 더 오래걸리고 뒷목이 아팠지만 그래도 다하고 나서 마음에 들었다. 다행히 내 머리는 얇은 편이라서 미용실가서 뭘 하면 이쁘게 잘 나오고 또 오래간다. 축복받은 머..
어제 꿈자리는 정말 엉망이었다. 내 고양이의 갈비뼈가 뽑혀서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 꿈이었고 또 결혼식날 화장이 엉망이라 너무 속상한 꿈이었다. 고양이의 죽음에 대해서는 평소에 인지하고 있지 않지만 문득문득 생각할때마다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슬픔이있다. 비록 꿈이었지만 죽어가는 우리 고양이를 바라보는 것은 아찔할 정도로 무섭고 슬펐다. 깨어나서도 자꾸 생각나고 슬픔으로 점철되는 느낌이다. 고양이가 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할텐데 하고 새삼 기도해본다. 결혼식을 망치는 꿈은 저번에도 한번 꾼적있는데 또다시 꾸었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채로 결혼식을 하는 내용이 대부분인데 그게 그렇게 수치스럽고 절망스럽다. 꿈이라서 감정들이 더 과장된 걸수도 있고 그렇지만 어쨌든 내가 걱정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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