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감자껍질 깎다가 새끼손가락을 크게 베였다 (다친 손가락 사진 주의) 감자칼이 손가락 살을 자르고 넘어 손톱까지 자르기에 이르렀는데 보기보다 아프진 않지만 손가락살과 손톱이 덜렁거려서 이대로 둬도 되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병원으로 고고.. 상암동에 있는 리드힐 정형외과의원으로. 해당 건물에는 식사하러 몇번 갔었는데 병원에 가본 건 처음이다.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무척크고 시설도 좋다. 책 읽는 코너도 있고.. 컴퓨터도 할 수 있다. 사람이 꽤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책도 보고 놀았다. 아참, 리드힐 정형외과의원에서 파상풍 주사 맞으면 만원이라고 한다. 보험이 된다고- 다른 병원에서는 3만원인가 냈던 거 같은데.. 파상풍주사 보험되는 병원이 따로 있나보다. 손가락은 다행히 꿰맬 정도..
모바일 게임이라고 하면 길어야 일주일을 못넘기던 내가 거의 한달째 하고 있는 게임이 있으니 바로 호그와트 미스테리. 일명 해리포터 게임이다. 일단 해덕들이라면 당연히 다운부터하고 보는 요 게임- 나름 업데이트도 성실하게 되고 있고 지금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업데이트 된 상태이다. 게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보면, 처음에 들어가면 성별과 이름, 외모를 정하고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나는 현재 5학년이라 레벨이 꽤 높은 편. 기본적인 게임 화면은 이렇다. 캐릭터가 보이고 배경 장소들, 그리고 여러 인터페이스들. 캐릭터가 옆으로 움직이거나 하진 못한다.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딱히 움직일 필요가 없긴하다. 한 장소에서는 옆으로 시점 이동은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이동 가능한 장소들은 꽤 많다. ..
나는 커피는 안마시고 차를 즐겨 마시는데 이쁜 찻잔을 가지는 게 항상 작은 소망이었다. 그렇지만 진짜 이쁜 찻잔은 매우매우 비싼게 현실이라서. 항상 고민하다가 아냐, 이렇게 비싼거 사도 안쓸거같아.. 나같이 조심성 없는 사람은 깨뜨리기라도 하면 어째? 하고 포기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모던하우스에서 발견한 취향저격! 넘 이쁜 라인을 가진 커피잔 2p 세트. 이름은 리츠골드 커피잔인데 특히 금테가 둘러진 게 너무너무 이쁘다. 매력포인트랄까- 금테가 없었으면 오히려 밋밋해서 별로 였을 것 같다. 무엇보다 요 리츠골드 찻잔은 2인세트에 만오천원이라는거! 인터넷 검색해보니 만삼천원대에 배송비 붙어서 팔고 있다. 결국 직접 산거랑 가격은 비슷하다. 이렇게 싼 가격에 마음에 드는 찻잔은 처음이라서 보자마자 집어들었던..
우리집에서 2년째 쓰고 있는 헤어 드라이기 실사용 후기를 남겨본다. 우리집 드라이기는 필립스에서 나온 써모프로텍트 헤어드라이기인데 제품번호는 HP8246 이다. 인터넷가는 3만4천원정도인가본데 지금 티몬만 2만원대에 팔고 있는 이유는 무엇? 어쨋든 2년전에 드라이기 사겠다고 이리저리 검색해본 결과 적당한 가격대에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라는 후기를 보고 구입했더랬다. 일단 전체 모양은 화이트 색상에 핑크 라인이 들어간 모양이다. 아쉽게도 접히는 형식은 아니어서 보관할 때 자리를 좀 차지하는 편이긴 하다. 손잡이 아래부분에 어디 걸 수 있게 동그란 걸이가 있긴 하지만 우리집은 서랍장 안에 보관하고 있어서 따로 쓸모가 있는 부분은 아니다. 드라이기가 꽤 큰편이니 참고하길. 전기 코드 줄길이는 1.8m로..
전부터 레트로 키보드를 탐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결국 구입한 새 키보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잘 빠져서 한번 구입해볼만했다. 제품명은 앱코 K840. 인터넷 최저가 약 3만원 정도이다. 레트로 키보드들이 좀 비싸던데 보급형으로 나와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넘 이쁜 실물... 이쁘게 불빛도 들어온다. 기계식이라서 적축이지만 그래도 타자칠 때 소리가 좀 있는 편이다. 근데 또 적축이라 타자감은 청축에 비해 떨어지는 편... 뭔가 아쉽다. 진짜 소리가 안나려면 저소음적축인가 그걸 써야하나보던데? 가격대가 비싸서 나같은 컴알못은 함부로 사기가 겁난다.아참 평소에 안쓸 때 먼지 쌓이는 걸 방지하라고 위에 플라스틱 커버도 있긴 하다. 안쓸 때 덮어두니 아주 마음에 든다. 색깔 설정도 바꿀수 있나? 그랬..
남편과 나는 종종 집에서 파스타를 해먹는다. 거의 쉬림프 + 폰타나에서 나온 로제크림소스 조합이지만 이번에 마트갔다가 판촉 아주머니의 권유로 폰타나 볼로나 베이컨 볼로네제 소스를 구입해봤다. 로제크림소스를 워낙 폰타나꺼 계속 구입해왔던지라 폰타나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있어서 천원이나 더 비싼데도 실험해볼 요량으로 구입했던 것 같다. 마침 집에 오뚜기 3분 미트볼이 있는 것도 구입이유에 한 몫했다. 가격은 6천원대였던 듯. 오뚜기 3분미트볼은 정말 맛있어서 강추한다. 근데 미트볼 소스만 가지고 스파게티 면 넣어서 버무리면 양념이 부족하니 꼭 스파게티 소스를 따로 구입해서 추가로 넣어줘야한다. 면은 따로 냄비에 소금물 담고 끓은 뒤 넣어서 8분동안 끓여주었다. 그 사이 다른 프라이팬에 소스와 미트볼을 부어서..
요새 자꾸 출출해서 간식거리로 구입한 '빚고을 바나나찹쌀떡' 30개입.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9900원에 판매중이다. 맛있다는 평도 꽤 있어서 기대하고 있었음. 정확한 명칭은 '쫄깃쫄깃 바나나 찹쌀떡'이다. 배송은 금방 도착했고 배송 받았을 당시 이미 다 녹아있는 상태였다. 냉동실 보관하라고 해서 바로 냉동실로 직행했다. 30개 들어있어서 양은 넉넉하다. 9900원이니까 하나당 약 330원정도인데, 음, 비싼건가? 잘 모르겠다. 전에 시루원에서 떡 사먹은 적 있는데 그 떡도 개당 가격은 꽤 나갔어서. 똑같이 냉동실보관에 먹을 때 잠깐 상온에 뒀다가 좀 녹으면 먹는 방식이었다. 시루원 떡은 매우매우- 맛있었어서 이 바나나 찹쌀떡도 좀 기대가 컸던 것 같다. 떡 바깥에는 땅콩으로 버무린 고물이 묻어있고 말랑..
남편하고 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구경하다가 발견한 레트로 오락기. 다들 알고 있는 유명게임 '슈퍼마리오'부터 '남극탐험', '보글보글'... 등등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이 가득 담겨있었다. 장장 47,900원이나 하는 이 게임기를 홀린듯 결제한 우리 부부. HDMI 연결이 가능한 오락기로 사서 이 가격이었던 듯. (카카오톡에는 원래 8만원인데 40%할인이라고는 되어있었다...) 정확한 명칭은 '슈퍼패미콤 미니 810게임 내장' 이라고. 음, 박스에서 보기엔 그 이름을 정확히 읽어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박스를 열어보면 본체, 콘트롤러 2개, HDMI 케이블, 전원용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HDMI 케이블은 모니터에 연결해주면 된다. USB 꽂는 곳도 따로 있어야하니 참고 할 것. 우리집은 핸드폰 충..
크리스마스에 집에만 있기 싫어서 다녀온 여의도한강공원.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 진행 중. 12월 31일까지인데 평일엔 오후 5시부터 주말엔 오후 3시부터. 크리스마스에는 3시부터 시작된듯하다. 생각보다 사람많고 주차하려면 한참 기다려야함 ㅜㅜ 글구 추워.... 크리스마스 마켓 바깥쪽에는 나름 테마를 잡고 꾸며진 팝업 스토어들이 있다. 뜨거운와인이나 크리스마스 쿠키도 팔고.. 프랑스 무슨 동네랑 같이 손잡고 하나보던데 외국인도 꽤 있다. 중간에 산타할배가 같이 사진찍어주는데...줄이 길어서 생략 ㅋㅋㅋ...산타할아버지 추워보였어... 요 팝업스토어 옆쪽으로 가면 푸드코트 트럭들이 있음. 스테이크, 곱창, 감자튀김 등 진짜 다양하게 파는데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사람이 넘 많았다.... 점심 ..
지난 번에 블로그에 앨리스전 전시 다녀온 후기를 올렸었다! 마치 세트처럼 그에 이어 올리는 앨리스 키링 후기. 마치 앨리스전 기념품같아보이지만 사실 거기서 파는 ㅣ링은 너무 비싸서 못사고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구입처는 아이디어스 앱. 수제 물건들을 많이 파는 핸드메이드 제품 어플인데 자주 구경한다. 지난번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단 하루 50% 쿠폰을 뿌려서 그걸로 구입했다지. 아이디어스 사실 결코 싸지 않아서.. 그 쿠폰 적용안하면 저 키링도 앨리스전에서 파는 것만큼 비싸다...따흐흑. 어쨋든 직접 받아본 키링은 생각보다 작다...힝. 그래도 앨리스 특유의 하늘색이 이쁘고 아기자기한 맛에 달고 다닐 만하다. 금색 고리도 여유있게 하나 더 보내주셨다. 요건 사실 내가 쓸게 아니고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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